얘들아, 방학 때 연극놀이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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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패 한라산 어린이 연극교실 개최

학교 수업과 학원 강의에 시달려온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열어주는 연극교실이 열린다.

놀이패 한라산(대표 김영진)이 오는 28일~8월 2일 연습실에서 여는 제3회 어린이 연극교실이다. 이 연극교실은 ‘연극’이란 단어보다 사물을 보는 ‘눈’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데 방점을 찍은 놀이 프로그램이다.

그 교재는 아이들의 동화, 그림, 노래들이다. 프로그램은 유아 7세반, 초등 1학년반, 초등 2~3학년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유아 7세반(오전 10~낮 12시)은 동화를 중심으로 놀이여행을 떠난다. 교재는 동화 ‘겁 많은 토끼와 개구리’,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책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의 소리와 움직임을 표현하고, 그림자극 작업을 통해 물체 이미지와 달의 변화를 발표한다. 노래와 놀이로 극을 만드는 놀이 연극 ‘노래주머니’도 해본다.

초등 1학년반(오전 10~낮 12시)은 전래동요 등 노래가 중심이 된다. ‘두껍아 두껍아’ 등 전래동요 가사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몸으로 표현해 보고 노래에 숨어 있는 이야기도 찾아 본다.

초등 2~3학년반(오후 2~4시)은 그림이 주교재다. 동화 ‘미운 오리새끼’를 지점토 인형으로 만들어 보고, 동화 ‘멋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소감을 몸으로 표현해 본다. 또 김홍도의 ‘서당’ 그림을 보고 들리는 소리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지 찾아 본다.

참가비 5만원. 문의 (753)9539.018-62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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