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광장’ 창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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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오경애)가 반기마다 펴낼 여성 소식지 ‘제주여성광장’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 소식지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제주여성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제주여성간 정보 교류 및 공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창간됐다.

창간호에는 김순이 시인의 축시 ‘한라산정의 꽃을 위하여(岩梅)’, ‘참여와 여성’을 주제로 한 기획특집, 여성정책 공부방, 여성계 현안과 소식 등이 실렸다.

‘기획특집’으로는 21세기 여성운동의 과제를 남성중심사회 ‘끼어들기’와 양성평등사회 ‘새판짜기’로 진단한 제주 출신인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의 기고와 3년간 여성특위 활동을 회고한 사무국의 ‘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 활동’이 수록됐다.

김동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쓴 ‘역사 속의 제주여성’ 코너도 있다. 첫회로 조선 숙종조 이희태 제주목사의 횡포에 죽음으로 맞선 관기(官妓) ‘곤생 모녀’의 자존 높은 삶이 소개됐다.

또 ‘여성정책 공부방’ 코너엔 ‘여성의 정치참여확대 정책’(김진호 강성의)이 실렸고, ‘여성계 핫이슈’로 ‘가사노동분담’에 대한 남녀의 글이 담겼다.

이 밖에 문화소식으론 현진숙 제주복식문화연구소장의 ‘개망초 물들이기’와 여성미술 그룹 ‘에뜨왈회’의 활동, 여성 관련 신간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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