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내 교육기관과 교직원들이 사용한 ‘제주교육사랑카드’의 적립기금을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7명에게 총 3950만원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질병의 중증 정도, 경제사정 곤란정도, 연간 진료비 등을 고려해 1명당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2004년부터 제주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을 활용, 저소득층자녀 학비 지원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교직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적립기금은 1억600만원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및 비씨카드주식회사와 제휴, 도내 교육기관과 교직원들의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기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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