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삼고축구클럽과 베이징서 ‘우정의 대결’
제주일보사는 제주와 중국 베이징의 청소년축구 정상팀 간 교류전을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합니다.
제주일보사는 도내 청소년축구 스타의 산실인 백호기 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제주 축구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앞장 선 데 이어 지난해부터 제주-중국 베이징 청소년축구 교류전을 열고 있습니다.
중국은 좋은 시설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면서 신흥 축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 치러진 교류전에 참가했던 제주고교선발팀은 당시 경기경험과 뛰어난 기량,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제83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제주-중국 베이징 교류전에는 지난 4월 열렸던 제32회 백호기 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제일고 선수들이 참가, 중국내 최상위권 전력을 갖춘 베이징 삼고축구클럽과 나라의 명예를 걸고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벌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감동을 이어가고 도내 청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은 제주 청소년축구의 높은 수준을 알리고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중국의 폭넓은 교류를 활성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도민고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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