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까지 참가팀은 대만, 독일, 중국, 체코 등 4개국 5팀이었으나 ‘사스’권이었던 중국 광저우 동추안 초등교 관악단과 소천사 관악단이 최근 참가 신청을 하면서 2팀이 늘었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는 16일 오후 5시 제주문화원 강당에서 조직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올해 축제 참가팀을 발표했다.
또 조직위는 폴란드 바르샤바국립음대 베네딕트 코너발스키 교수가 창작곡 ‘한국의 시’를 제주관악제를 위해 헌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악제 관계자는 “지이문 카발라 쇼팽아카데미 교수가 관악제에 초청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창작곡을 헌정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누가, 언제 이 작품을 연주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카발라 교수는 다음달 16일 영남대 윈드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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