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클라리넷 동호인 모임 ‘제주 클라이넷 앙상블(회장 홍성오)’이 18일 오후 8시 제주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가족음악회’로 이름된 이번 연주회의 멤버는 7명. 지난해 12월 민금배씨에게서 클라리넷을 배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올해 제주교대 평생교육원 클라리넷 과정 수강생으로 다시 만났고, 그것을 인연으로 모임을 꾸렸다.
단원은 클라리넷 김한강 정욱성 정유실 홍성오 홍인호씨, 콘트라베이스 한재균씨, 피아노 박선희씨다. 이들은 무대에서 클라리넷 독주.이중주.삼중주.사중주.피아노트리오까지 다양한 연주를 한다.
연주곡은 카발레브스키의 ‘러시안 론도’, ‘대니 보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A장조’ 중 2악장,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등 10여 곡. 문의 016-629-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