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등지에 소방대원 및 구조구급장비를 배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일 현재 해수욕장과 하천 등지에서 사고를 당한 15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달 태풍 ‘라마순’ 등의 내습시 피서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사고요인을 예방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옥 등에 대해 급.배수 지원활동을 강화, 모두 23회에 걸쳐 168t을 지원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소방서는 앞으로도 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또 일부 피서객들이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있음에 따라 피서객에 대한 수상안전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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