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악제 운영세칙 마련
국제관악제 운영세칙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조직위 등 4개 위원회 두고 각 역할 규정
전문 축제 도약 위한 기본 틀 조성


제주국제관악제가 열린 지 8년 만에 축제 사무국과 축제전담팀 설치 규정이 마련됐다. 이로써 제주국제관악제는 전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 환경을 갖추게 됐고,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축제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는 지난 16일 관악제 조직위 정관 제13조에 근거, 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운영세칙’을 제정했다.

‘운영세칙’은 관악제에 대해 효율적인 준비와 운영, 그리고 전문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일종의 조직위 내부 방침이다.

운영세칙은 조직위, 집행위, 사무국, 국제자문위원회 등 4개의 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각 역할을 규정해놓았다. 사무국은 축제 초안 작성 및 축제 실무 집행을 맡고, 국제자문위원회는 국외 차원에서 축제 자문과 참가팀 섭외, 축제 홍보를 하게 된다.

사무국에 축제전담팀을 두고 축제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규정도 명문화했다. 축제전담팀엔 축제기획팀, 의전팀, 홍보팀, 공연팀, 인력관리팀 등을 두고 업무를 분담시켰다.

사무국 요원도 상근 사무국장, 실무간사 등을 두도록 규정해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토록 했다.

이 밖에도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 산하에 ‘제주페스티벌밴드’를 상설 운영하고, 운영경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 관련,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 부위원장은 “늦었지만 ‘운영세칙’을 제정해 사무국 설치의 길을 열어둔 점에서 관악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