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교 김세연양 詩 ‘제주의 물’ 초등부 대상
동광교 김세연양 詩 ‘제주의 물’ 초등부 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14회 물사랑 글짓기 공모전’

동광교 3년 김세연양이 18일 오전 대전 연축동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14회 물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초등부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양은 교육인적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이 후원한 공모전에서 ‘제주의 물’이란 시로 전국에서 출품한 1만6000여 편 가운데 영예의 초등부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인화교 4년 김보승양은 ‘내가 물 한방울이라면’이란 제목의 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의 물’은 제주인들의 물에 대한 삶을 ‘옛날 제주에는/자구리물 몰래물 과물 등이 있었지/첫째칸은 사람이 먹는 물/둘째칸은 빨래하는 물/셋째칸은 말과 소가 먹는 물/(중략)자구리물은 공짜/삼다수는 유료/공짜물은 아껴썼었고/돈 준 물은 아껴쓰지 않지/이상하게도,(중략)’라고 표현했다.

‘제주의 물’은 심사위원들에게서 어린이의 눈을 통해 과거 제주인들의 물 조냥정신과 현시대 제주인들의 물 낭비 형태를 적절하게 지적함으로써 물의 고마움과 자원으로서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