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입학 업무처리 계획 발표...지난해 309명 신청
여름방학 중에 타시.도 및 제주도내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학생들이 제주시내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8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 중에 타시도 및 도내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1학년 재학생들 중 상당수가 제주시 평준화 지역으로 전학이 예상됨에 따라 공정한 학교배정을 위해 ‘2009학년도 여름방학중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전입학 업무처리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도내 중학교 졸업자로서 타시․도 일반계고 재학생인 경우 전가족의 거주지가 제주시 동(洞)일원으로 되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입학배정원서는 내달 3일부터 같은달 12일까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접수하며 같은달 18일에 학교배정 추첨을 할 예정이다.
도내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고와 전문계고 보통과 재학생의 전입학배정원서 접수는 내달 11,12일까지 2일간로 도교육청 별관 1층 창구에서 하며 전학순위 추첨은 14일에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타시.도에서 146명,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163명 등 총 309명이 제주시 평준화지역으로 전입을 신청했다.
이같은 상황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학년도는 325명(도외 191명,도내 134명), 2007학년도는 308명(도외 149명, 도내 159명)이 제주시 평준화지역으로 전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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