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나오는 환상의 무대가 제주에서 열린다.
다음달 15~16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3 제주 뮤직 페스티벌 ‘올 댓 라이브(All That Live)’ 콘서트가 그것.
문화시민개역연대, 다음커뮤니케이션,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문화연대가 라이브 공연 활성화 캠페인 ‘가서 놀자’의 일환으로 마련하는 세번째 무대. 특히 2박3일 일정의 관광상품으로 판매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공연에는 첫날 4시간 동안 ‘라이브의 황제’로 꼽히는 이승환을 비롯해 언니네이발관, 러브홀릭, 크래쉬, 트랜스픽션, 피비스가 출연한다.
이튿날에는 레이지본, 불독맨션, 델리스파이스, 노브레인, 넬, 이적 등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전에는 매일 오후 1~5시 ‘아티스트 벼룩시장’, ‘연날리기’, ‘가족 연인과 그림그리기’, ‘희망나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루 공연 관람은 2만원, 2일 패키지는 3만원. 다음 여행사이트(tour.daum.net)를 통해 6종류의 여행 패키지 상품이 판매된다.
문의 (02)773-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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