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주간에만 개방해온 월드컵경기장을 지난 15일부터 야간에도 개방,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장이 야간에도 개방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9만5936명으로 이 가운데 야간 이용자는 하루 평균 180여 명인 5400여 명에 달했다.
야간에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주로 경기장 진입 광장에서 배드민턴이나 간이축구, 배구,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또 경기장내 데크 등에서 조깅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그런데 잔디그라운드와 스탠드는 개방구역에서 제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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