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등 제주도교육청 산하 문화원 및 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복희)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초.중학생들에게 특기 및 적성,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푸른숲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프로그램은 수채화, 논술동화구연, 댄스스포츠, 가야금, 만화.캐릭터 등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장일홍)은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학교’를 개설한다. 박물관 학교는 동시, 동화구연, 와카리나 연주, 음악, 판화, 전통악기 연주,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도서관(관장 고운하)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초등 4,5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에서 보물찾기 II’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개설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은 내달 13~14일 1박2일간 ‘우리 동네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초등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한다. 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관, 도서관에 작가 파견사업’으로 진행되는 ‘시를 그리는 아이들’이 매주 화,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녘도서관(관장 고병률)은 제주시 구좌읍 관내 7개 초등학교 4,5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서와 함께하는 극놀이 한마당’이란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송악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지구 구출 작전’이란 주제로 지구를 살리는 습관, 지구 살리기 선언문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한 여름독서교실을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설한다.
제남도서관(관장 오경주)은 ‘세계 문화를 찾아서 GO! GO!'라는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초등 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재형)도서관은 ‘책 타고 떠나는 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초등 4,5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