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道미술대전 9개 全부문 대상
2년 연속 道미술대전 9개 全부문 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예총 도지회, 제29회 제주도미술대전
심사 결과 발표
지난해 우수상 4명 올해 대상 차지


지난해에 이어 올헤도 제주도미술대전 9개 부문에서 대상이 나왔다.

23일 한국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 주최 제29회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창화) 주관으로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제주도미술대전 심사 결과 출품작 총 472점 가운데 대상과 우수상 각 9점과 특선 74점, 입선 186점 등 모두 278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화 대상은 뛰어난 화면 구성으로 향토적 이미지를 표현한 윤상룡씨(39)의 ‘삼다-망향’, 서양화 대상은 문명의 이기에 찌들린 욕망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백유일씨(32)의 ‘유통기한-2003’이 차지했다.

조각 대상은 올해 제주청년작가에 선정된 송재경씨(36)의 ‘바람’, 공예 대상은 감물천에 초가.돌담.정낭을 형상화한 송은실씨(31)의 ‘기억의 단편’, 판화 대상은 겹치기를 통해 다각화된 화면 구성을 보여준 허문희씨(28)의 ‘Room-마지막 비상’이 각각 차지했다.

디자인 대상은 일출봉 이미지를 색동 이미지와 연결시킨 고경란씨(33)의 제주관광홍보포스터 ‘색다른 즐거움-제주도’, 건축 대상은 탑동 방파제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오성헌(25).김학진(30)씨의 ‘performance(퍼포먼스)’가 받았다.

사진 대상은 자리돔축제에서 자리돔을 올리는 모습을 재현한 최학기씨(49)의 ‘자리거리기’, 서예 대상은 고전에 충실하며 단아한 글씨가 돋보인 김인순씨의 한글작품 ‘홍윤숙님의 우리 동네’가 선정됐다.

이 중 서양화, 공예, 건축, 사진 부문은 지난해 우수상 입상자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 상패와 상금 300만원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29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4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