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부모 1406인 "교사 시국선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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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시국선언 탄압중단을 촉구하는 제주지역 학부모 1406인 일동’이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사들의 시국선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교사들에 대한 고발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교사시국선언 탄압중단을 촉구하는 제주지역 학부모 1406인 일동’은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사들의 시국선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부모 모임은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1만7000여에 이르는 교사를 전원 징계하겠다는 교과부의 방침과, 정부와 교과부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교사 탄압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의 행태를 보며 당혹스러움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국선언에 나선 선생님들이야말로 이명박 정부의 부당한 학교정책을 중단시키고 민주주의에 충실한 학교운영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교육자라고 확신한다. 양성언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교사의 양심을 탄압하는 고발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 7월 초부터 일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1406명의 서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서명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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