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모 뮤직페스티벌 여름 상설축제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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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보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공연 선보일 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국제 규모의 상설 뮤직페스티벌을 여름 상설 축제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라이브 공연 활성화 캠페인을 위한 ‘가서놀자’ 문화마당 행사를 위해 제주를 찾은 문화연대는 3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연 계획을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공연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공짜 공연’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유료 공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화연대.서귀포시.다음커뮤니케이션의 공동 주최로 오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터에서 열리는 ‘가서놀자’ 문화마당은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만남을 위한 지역 공연 활성화 취지로 마련한 시민참여형의 축제로 지역 순회로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인의 작품을 싼 값에 구입하는 아티스트 벼룩시장과 그림퍼포먼스(걸게그림) 등의 볼거리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평화의 연날리기, 티셔츠 그림그리기, 가족.연인과 함께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희망나무 만들기 등의 즐길거리가 동시에 제공된다.

특히 이틀 동안 2003 제주 뮤직 페스티벌 ‘올 댓 라이브(All That Live)’ 유료 콘서트를 마련해 10~30대 뮤직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째날 이승환, 러브홀릭, 언니네이발관, 크래쉬, 트랜스픽션, 피비스 등의 대중 가수들이 출연하고, 둘째날 이적, 불독패션, 블랙홀, 델리스파이스, 노브레인, 넬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나온다.

콘서트 공연은 하루 2만원, 이틀 패키지로는 3만원이며,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다양한 체험이벤트는 가족 단위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여행사이트(tour.daum.net)에서는 7월 초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회 공연관람을 포함한 35만~40만원의 여행상품 판매에 돌입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2)773-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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