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쇼핑아웃렛 계획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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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개발센터…12일 도민 의견 수렴 귀추 주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개발센터)의 쇼핑아웃렛 사업계획(안)이 오는 8일 도민사회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발센터는 도내 중소상인들이 사업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등 도민사회에 핫이슈로 떠오른 쇼핑아웃렛의 사업계획안과 추진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개발센터는 우선 이번주 초 제주도와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오는 8일 도민사회에 쇼핑아웃렛 사업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일 오전 제주시, 오후 서귀포시에서 각각 지역 상공인과 상권 대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계획 초안을 설명하는 한편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오는 15일을 전후해 지역상권 대표와 관광운수업계.도민 대표 등과 함께 일본 고템바를 방문해 쇼핑아웃렛이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개발센터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내용을 보완한 후 이달 말 사업설명회를 다시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재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개발센터는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다음달 초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자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쇼핑아웃렛 추진에 대한 지역상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지역 중소상인들의 이해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달까지 지역상권 보호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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