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오리엔탈호텔 노사 상생 합의도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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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고창완.김동욱)은 5일 “오리엔탈호텔 노사는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합의 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리엔탈호텔 노사갈등이 6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면서 극한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는 관광서비스업으로서의 호텔의 이미지 추락은 물론 제주지역 노사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경실련은 “사용자 측은 이미 체결된 시설팀 외주화 도급계약 해지 등이 어렵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해고근로자 9명에 대한 별도의 구제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노조 측도 시설팀 외주화 철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회사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를 판단, 수용할 것은 수용하는 유연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제주경실련은 “이번을 계기로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았던 오리엔탈호텔 노사갈등이 해소되고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제주사회의 모범 회사로 거듭나기를 강조한다”며 “그동안 쌓였던 노사 간의 감정대립 등이 있다면 이 또한 말끔히 씻고 함께 악수하며 상생의 길을 가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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