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협은 “지난달 28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재추천을 위한 재선거 여부는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권자들에게 찬.반 투표를 실시해 과반수의 결과를 따르겠다’고 결정한 것은 대학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직협은 이어 “총추위가 요구한 ‘재선거 실시 여부를 위한 찬.반 투표 관리’를 수락한 교수회가 그 결과물을 오는 10일까지 얻지 못하면 교수회 스스로 그 책임을 통감해 차후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재추천을 위한 재선거에는 관여할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공직협은 “교수회는 설문투표를 실시할 의지나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법적기구인 총추위가 주도적으로 설문투표를 하루빨리 실시해 대학 정상화에 적극 앞장서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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