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 늘리고 특별전형 축소...탐라대는 173명 선발
제주대가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813명을 선발한다.
제주대는 9일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일반전형인 경우 336명으로 지난 2009학년도(16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신 특별전형은 477명으로 2009학년도(572명)에 비해 95명 줄어들었다.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정원내 범위에서 취업자 7명, 예체능특기자 46명, 학교장추천자 101명, 사회적배려 대상자 54명을 선발하며, 정원외로 농어촌학생 78명, 전문계고 출신자 83명, 기회균형선발 49명, 특수교육대상자 59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13일(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는 12월 11일)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그동안 사범대학 전학과, 수의예과, 간호학과에 한해 실시됐던 특정교과목 우수자 전형이 일반전형으로 전환됐고, 교육대학이 처음으로 일반학생 전형을 실시하는 등 과거보다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탐라대도 201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73명(일반 106명, 특별 67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합격자는 10월 16일 발표된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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