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임용추천위원회, 다수표 결과에 따르기로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재선거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가 14일 실시된다.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봉수, 이하 총추위)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찬반투표는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단과대학별로 실시되며 교수 대비 직원 인정지분은 11%로 결정됐다. 총추위는 12일 찬반투표와 관련된 선거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추위는 투표 결과 ‘재선거 찬성’, ‘재선거 반대’ 중 1표라도 많이 나온 의견에 따라 향후 일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추위 회의는 ‘8월 10일까지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장 재선거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교수회가 찬반투표를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열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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