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통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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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우도 연평초등학교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대성.제주일보 회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는 20일 우도 연평초등학교에서 '북한인권, 탈북자 문제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제28차 제주평화통일포럼 도서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대성.제주일보 회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는 20일 우도 연평초등학교에서 ‘북한인권, 탈북자 문제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제28차 제주평화통일포럼 도서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강근형 제주평화통일포럼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제1분과에서는 고성준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최창범 연평교 교사의 ‘탈북자 문제와 남북관계’ 주제 발표, 소설가 한림화씨와 양길현 제주대 교수, 황은실 도남교 교사의 토론이 펼쳤다.

최창범 교사는 주제발표에서 “한국내 북한이탈주민의 처리 문제와 대응 방안은 정부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일반 시민 모두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며 “실제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생활에 걸맞는 정책, 새로운 정책패러다임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2분과에서는 임기옥 제주노인복지연구소장의 사회로 강병철 제주평화통일포럼 연구간사의 ‘북한인권과 국제사회의 동향’ 주제발표, 강덕부 함덕고 교장과 하순애 제주대 강사,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의 토론 등이 이어졌다.

강병철 연구간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 인권의 개선은 시급한 문제이지만 단기간의 대대적인 개선은 현실성이 없다. 점진적인 개선방안부터 추진하는 정책이 적합할 것”이라며 “한국은 인권문제에 대해 상황에 따라 차별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기준에서 인권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자로서의 입장을 일관적으로 견지해야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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