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단법인 함덕장학회(회장 한재룡)는 지난 17일 장학회관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등학생 3명에게 55만원씩 지급되고 대학생 14명에게는 150만원씩 주어지는 등 총 2265만원의 장학금이 건네졌다.
1984년 4월 설립된 이후 올해로 14번째 맞는 함덕장학회의 장학금 수여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함덕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88명과 중학생 104명, 고등학생 62명, 대학생 105명, 기타 13명 등 총 372명이며, 지급된 장학금도 총 2억500만원에 이르렀다.
이처럼 지역내 학생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기 위한 장학사업이 꾸준히 펼쳐지면서 주민들의 고마움은 물론 인근 마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