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제주점이 오는 29일 오픈,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마트는 24일 1996년 말 제주시 탑동에 제주점을 개점한 데 이어 29일 노형로터리 인근에 제주지역 2호점인 신제주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마트 신제주점은 부지 면적 1500평, 매장 면적 230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구성된다. 건물내 주차장과는 별도로 외부 주차장도 마련, 400여 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지하 매장에서는 신선식품과 규격 가공 식품류를 판매하며 1층은 패션 잡화와 화장품, 준보석, 스포츠용품으로 짜였다.
2층은 가전제품과 음반, 서적, 문구류, 가정용품 등의 생활매장으로 꾸며진다.
대부분 직영 매장으로 운영되는 이마트 신제주점은 지역 거주자의 특성을 감안, 즉석 조리 및 5분 조리류를 확대하는 등 지역친화형 할인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 매장과의 경쟁보다 양질의 상품과 쾌적한 쇼핑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명소로서 인정받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박철호 이마트 신제주점장(사진)은 “이번 신제주점 오픈을 계기로 그동안 제주지역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환원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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