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상규)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수요가 많은 농.축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판매한 업체 3곳,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3개 업체에 대해 형사입건해 조사 중이며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6개 업체에 대해서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농관원에 적발된 농.축산물 및 농산가공품 판매업체 중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 업소는 27곳, 원산지 미표시 적발 업소는 38곳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 업소 27곳, 원산지 미표시 적발 업소 69곳보다 줄어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