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앞 수족관 공사 방치 언제까지
산방산 앞 수족관 공사 방치 언제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산방산 앞 수족관 공사현장이 터만 파인 채 1년 넘게 방치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문제는 집중호우로 지난해 6월 공사장 석축이 무너진 데 이어 도로 50여 m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도로 일부가 복구됐지만 공사장은 1년 넘도록 공사가 중단된 채 붕괴 당시 그대로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사계리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도로 붕괴 이후 수차례 후속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과 함께 공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남제주군이 대집행을 통해 원상복구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시복구된 도로도 이전보다 좁아져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일내에 원상복구해줄 것을 주장했으나 여태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관광지인 산방산 일대에서 공사장이 붕괴된 채 1년 넘도록 방치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 사계리 주민들은 지난 22일 대책회의를 갖고 수족관 공사허가 취소 등 행정당국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을 요구했다.
김봉필 이장은 “이른 시일내에 수족관 공사를 진척시킬지 여부를 공개할 것과 붕괴된 도로도 원상복구해줄 것을 남군에 공식 요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