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육상, 전국대회 '8연패 신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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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출사표'...'금빛 질주' 자신

제주대 여자육상팀이 제주체육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 ‘8연패 신화’에 도전한다.

제주대 육상팀은 오는 3~4일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3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의 땅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창준 지도교수와 임관철 감독을 비롯해 선수 및 코치 등 모두 17명이 출전하고 있다.

제주대 육상팀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선수들 모두 이 대회를 대비,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 올리고 있어 8연패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우선 올해 열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와 전국종별육상선수권 4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윤인숙(체육2)이 400m는 물론 800m에서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또 최근 4개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100m허들의 조우리(체육2)를 비롯해 100m의 오정순(체육2)도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10개의 메달을 제주에 안긴 ‘맏언니’ 양수연과 이지연(이상 체육4)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주대 여자육상팀은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금 4개, 은 10개, 동 5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제주에 안기고 있다.

이창준 교수는 “한체대와 충남대, 강원대 등과 우승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분히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체육사상 첫 전국대회 8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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