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테마형 상품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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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관광시장 패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체험.테마형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하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들어 천지연.천제연.정방폭포 등 3군데의 시 직영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139만68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9만8300여 명에 비해 1500여 명 줄어들었다.
관광객을 유형별로 보면 일반단체 16만3400여 명, 신혼여행 8만54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3%, 19.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여행 관광객도 21만6300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0.3% 줄었다.
반면 개별관광객(가족 단위 또는 골프.레저관광)은 76만9400여 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4% 신장했다.
시 당국은 이 같은 유형별 관광객 수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관광시장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신혼.수학여행 등 전통적인 관광객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대신 가족 단위 또는 레저.체험 위주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시장 패턴의 변화에 주목해 단기 테마형 관광상품이나 체험 위주의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 이 같은 관광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1박2일, 2박3일 코스의 단기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 여행사 등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주 5일 근무제에 맞춰 더 다양하고 저렴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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