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발전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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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나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는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 축제를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민소득 증대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전략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남제주군의 경우 해마다 12월 30일~1월 1일 성산 일출제가 주민들에 의해 개최되고 있고 지난 12~13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대정고을 역사문화예술보존회(회장 오영진) 주관으로 열렸다.
또 다음달 3일과 4일에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한여름밤의 해변 축제’라는 주제의 제7회 표선 백사 대축제가 주민들에 의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순께에는 대정읍 지역에서 제2회 모슬포 방어축제가 열린다.
이들 지역 축제에 남군이 주최하는 고사리꺾기 대회를 포함하면 매년 4~5개의 축제가 남군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들 축제가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개최되면서 대대적인 홍보 및 관광상품화 전략에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당국이 해마다 주민들과 축제의 시기 및 테마 등에 대해 협의, 결정하는 한편 축제에 대한 홍보를 연중 실시하고 도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 지역 축제의 특성을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종합적 축제 육성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15일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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