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명령 요청을 위한 감귤농가 동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김봉수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유통명령 제안내용이 확정됨에 따라 28일부터 찬.반 투표 대상인 감귤 재배 농협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명부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 명부 열람은 오는 30일까지 이뤄진다.
감귤협의회는 이와 함께 유통명령 제안내용을 조합원들에게 개별통지하는 한편 30일까지 지역농협별로 영농회와 작목반을 대상으로 감귤유통명령 제안내용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감귤협의회는 특히 농협제주지역본부에 ‘감귤재배 조합원 동의절차 이행 상황실’을 설치, 대농가 설명과 투표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조합에 대한 관련업무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감귤협의회는 다음달 6일까지 농가 동의절차를 모두 마친 후 다음달 9일 농림부에 감귤유통명령 제안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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