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이색 신혼상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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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개그맨·가수 초청행사도

“제주에서 특별한 허니문 추억을 만드세요.”

올 가을 신혼철을 겨냥한 이색적인 제주 허니문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신세대 신혼부부들을 위해 투어 위주의 기존 허니문 상품에 인기 연예인의 공연 및 콘서트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한 상품들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전문 여행사인 한라산 가자투어는 오는 10월 허니문을 맞는 커플들을 위해 제주여행상품인 ‘신혼부부와 함께 하는 개그맨 이용식의 폭소 한마당’ 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총 17회(매주 월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씨 외에 전문MC 김제동씨도 때때로 출연해 장가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갖는다.

특히 이 상품은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노(NO)팁, 노(NO)옵션’으로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또 도내 여행사인 제주자유여행사는 가수 안치환씨 공연 관람이 포함된 ‘콘서트가 있는 사랑의 허니문’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안치환과 자유밴드’의 콘서트는 오는 10~11월중 4차례의 상품 일정에 맞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되며 공연에는 저녁뷔페 만찬이 포함된다.

제주 허니문 상품에 인기 연예인의 공연 프로그램이 포함되기는 처음 있는 일로, ‘사스’가 소멸되면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신혼관광객의 제주 유치에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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