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부터 ‘지원의사 결정 프로그램’ 서비스
제주대가 국립대학 최초로 입학점수를 공개한다.
제주대는 최근 대학 입시 배치표 프로그램인 ‘지원의사 결정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 201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전형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의사 결정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성적과 전년도 이 대학 합격자의 성적을 비교.분석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본 데이터는 전년도 제주대학교 합격자의 성적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프로그램(http://www.jejunu.ac.kr:8080/ibsi/)에 입력, 전년도 수험생들의 입학 성적과 비교되는 자신의 성적을 도표와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대는 올해 초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들어가 최근 국립대 중 최초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링크시켰다.
제주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직전 학년도 입학 성적을 확인하는 과정이 복잡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지원하는 학과(부)의 등급을 비교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복잡한 입학전형별 개인성적을 별도로 계산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제주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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