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복싱 최강자들 제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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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아마추어 복싱우승권대회

아테네올림픽 대륙별 예선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제35회 아마추어 복싱우승권대회가 다음달 1일 제주에서 개막된다.

제주도복싱연맹(회장 김성은)가 내년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으로 유치한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중학부 15팀, 고등부 36팀, 일반부 20팀 등 모두 71팀 252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함으로써 국내 최고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총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대표적 선수는 김기식(서울시청), 김원일(한국체대), 조석환(상무), 김정주(상지대) 등이다.

51㎏급의 김기식과 54㎏급의 김원일, 71㎏급의 김정주는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60㎏급의 조석환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차 선발전 1위와 2차 선발전 2위, 2차 선발전 1위와 1차 선발전 2위가 준결승을 벌인 뒤 각각 승리한 선수들이 결승에서 만나 일전을 벌이며 우승자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제주도에서는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 중 김정훈(시민복싱교실), 김가람(남녕고), 차대혁(한림공고), 고남호(시민복싱교실), 강희석(시민복싱교실), 김복동(한림공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학부 14체급, 고등부 11체급, 일반부 11체급으로 나뉘어 열리며 중학부는 2분3회, 고.일반부는 2분4회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2일 오전 11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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