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6개국 해상치안 총책임자들 제주서 해상질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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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중국 등
9월 해상치안기관장 회의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환태평양 6개국의 해상치안 총책임자들이 제주에서 모여 해상 질서 및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해양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제4차 북서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서재관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톰 콜린스 미국 해안경비대장, 후카야 켄이친 일본 해상보안청장, 천웨이밍 중국 공안부 부국장, 블라디미르 브로니체프 러시아 국경수비부장, 존 아담스 캐나다 해안경비대 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 대표단은 세계 각국의 해상 밀입국 실태를 설명한 뒤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과 회원국 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구체적인 협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은 마약 밀수 경로와 단속방법, 일본은 해상테러 대응방안, 러시아는 회원국 간 정보교환 프로그램 운영방안, 캐나다는 어로활동 보호를 위한 해상치안기관의 역할 등을 발표하게 된다.

북서태평양 해상치안기관장 회의는 국제적 성격의 해상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뒤 2001년 러시아,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이어 올해 국내에선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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