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오금림씨(53)가 제4회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씨는 남농 허건 선생의 화업을 계승, 유망 서예인 발굴을 목표로 둔 이번 대전에서 판본체 고문 작품 ‘이기경님의 섬진곡에서’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3회 입선하고 환경미술대전 최우수상, 단원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받았고 한글사랑서예대전과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 중인 그녀다.
또 김희열, 이동화, 김남규씨는 특선을 수상하고 양은열씨는 입선하는 등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회원들이 이번 대전에서 대거 입상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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