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학사업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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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장학사업이 생활은 어렵지만 향학열에 불타는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재)대정읍개발협회 남표장학회(이사장 강수일)는 다음달중 대정읍 출신 및 지역에 연고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 16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표장학회는 성적우수자는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체육특기자 등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좀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남표장학회는 상모리 출신 고 김남표씨가 생전에 출연한 장학기금을 통해 대정읍개발협회가 1990년 설립하게 된 것.
이 장학회는 설립 당시부터 매년 한 차례 대정읍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해 왔는데, 2001년까지 총 180명을 대상으로 1억2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강수일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몇 년이 지난 다음 고맙다고 찾아올 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올바른 사회인이 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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