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김부찬 교수 후보 등록...1차 투표로 1,2순위 결정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8대 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재선거’(이하 총장선거)에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봉수)는 9일 총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향진 교수(54.관광경영학과)와 김부찬 교수(54.법학전문대학원.등록 순)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0일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정한 후 15일과 18일 2회에 걸쳐 후보자초청 공개토론회를 가진 후 22일 투.개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대학 체육관, 교육대학 4층 회의실, 대학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개표는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선거권자 3분의 2 이상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얻은 후보와 차점자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한다. 2명이 입후보함에 따라 1,2순위는 1차 투표(오전 9시-10시) 결과에 의해 확정된다. 예상 선거인 수는 교원 547명, 직원 321명 등 총 868명이다.
한편 김 교수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법학과)를 거쳐 부산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제주대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허 교수는 제주제일고와 제주대(관광학과)를 거쳐 세종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제주발전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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