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 '여전'
환경오염물질 배출 '여전'
  • 강재병
  • 승인 20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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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배출 업소에서의 오염물질 배출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는 현재 대기분야 120곳과 폐수배출시설, 축산폐수시설, 오수처리시설, 양식장 등 수질분야 696곳 등 모두 973곳에 달하며 이들 업소는 연 1회 이상 행정기관에 의해 지도.점검을 받고 있다.
남제주군이 이들 업소 중 약 60% 가량인 600여 업소에 대해 지난 상반기 동안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무허가 3곳, 비정상 가동 10곳, 기준초과 6곳 등 모두 19곳이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는 한편 5건에 대해서는 경고, 3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또한 3개 업소에 대해서는 배출부과금 200여 만원과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남군은 하반기에도 양식장과 대기배출시설, 보일러 가동 업체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어서 이러한 위반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거나 일부 시설의 노후화,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군 관계자는 “점검과 관련한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업체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제주군 관내에서는 65건의 환경오염 배출 위반 사례가 적발돼 고발 21건, 경고 5건, 개선명령 33건 등의 조치가 내려졌으며 36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1890만원, 8개 업소에 대해 배출부과금 1144만원 등이 부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