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토론왕 최우수상 수상 토론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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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토론왕 오웅진군 “입학사정관 도입 늦추지 말아야”
-대학들은 이구동성으로 좋은 학생을 뽑겠다고 외쳤지만 그 좋은 학생들은 잘 짜여진 사교육에 의해 점수를 잘 받는 법을 익힌 학생들이었다. 입시사정관제는 오로지 성적만을 중시해 온 암담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에서 단비가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창의력과 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면 미래사회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을 늦춰서는 안된다. 지난 2년 동안의 시범도입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소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

-중등부 토론왕 김효정 양 “큰 재물에 재앙이 따른다는 것은 사람의 문제”
돈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매우 궁핍했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돈을 얻게 된다면 그 동안의 생활을 보상받아야 한다는 보상심리로 전부 탕진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진정 힘든 생활을 한 사람은 그 어려움을 알기에 조그마한 돈을 가지고도 의미있게 사용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큰 재물을 얻으면 반드시 재앙을 당한다는 것은 과정이 문제이고 방법의 문제이고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초등부 토론왕 박수정 양 “편안안 삶에 안주해 사는 것은 의미 없어”
편안한 삶에 안주한 채 인생을 사는 것은 의미가 없고 발전이 없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된장잠자리는 혼인지에서 후손을 남기고 편하게 살다 죽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삶에 더 큰 의미를 찾고자 험난한 백두산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마침내 백두산에 자손을 남기는 큰 결실을 맺었다. 목숨과 사랑을 포기할 만큼 성취감과 이익이 크다면 목표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결코 헛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중근 의사처럼 대한민국 독립이라는 목표 아래 자신의 목숨을 버린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독립은 가능했다. 강아지똥은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민들레 꽃을 피어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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