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55곳.학교 47곳...서면.현장.만족도 등 3개 영역
제주도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도내 상당수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해 올해 평가시행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제1단계인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은 공립병설유치원 55개원,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이다. 학교 등에 대한 평가는 3년을 1주기로 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평가는 내년에 실시될 예정이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교육수요자 만족도조사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평가결과 후 평가대상 전 유치원과 학교에 자구노력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총 사업비 총 2억9000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유공 교원 및 유공 학교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는 학교 등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며 “장학지도 등과 연계한 컨설팅 등 평가결과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다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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