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학교 휴업 가급적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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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지역사회 감염확산으로 휴업 무의미...수업결손 문제도"

일부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학교 전체가 휴업(휴교)에 들어가는 사례가 앞으로는 가급적 제안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생은 등교하지 않고 자택서 치료하도록 하고, 학교 전체의 휴업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일선 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수업결손 문제가 커지고 있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휴업 조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 학생과 유사 증세를 보이는 학생만 격리 치료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이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 지침’을 보완해, 시행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신종플루 확진 학생의 가족인 학생들도 등교를 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유사 증세가 보이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18일 00시 현재까지 도내 학교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전날에 비해 4개교에 6명이 늘어난 33개교에 90명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1개 교가 휴업 중이며 이에 앞서 16개 학교와 1개 유치원이 휴업.휴원 또는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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