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근무 중인 교직원들이 청렴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의식의 이해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사이버를 통한 공무원 행동강령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응모자의 58%가 만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퀴즈 이벤트에는 도내 교직원 1148명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58%인 668명이 만점을 받았다. 공무원 대상 사이버청렴교육은 8월말 현재 70%가 이수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올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9년도 ‘클린 제주교육’추진계획에 따라 사이버 청렴 교육, 참여형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의 청렴의식 향상에 힘써왔다.
주요 내용을 보면 ▲클린 제주교육 연찬회, 공무원 행동강령 책임관 연찬회 및 특별교육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 초빙 반부패 청렴교육 ▲ 매주 월요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의 날’ 운영 ▲탐라교육원 등 교육훈련기관 연수과정에 청렴 관련 교과 편성․운영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 공무원의 청렴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청렴교육을 강화해 깨끗한 제주교육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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