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의식변화로 참된 교통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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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경 서귀포경찰서 중서지구대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보다 도민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실천하겠다는 도민의식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당국에서는 도로개선 및 교통표지판 정비등 도로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으나 우리의 의식부족으로 인하여 최근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등 교통사범 발생률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과속운전, 음주운전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8월 안덕면 평화로상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역시 과속운전으로 운행하다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커브길 가드레일과 부딪히면서 사상자를 낸 사고였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였으며 9월초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였다.

누구나 음주운전, 법규위반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이 정도 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신호위반을 하고 안전띠 미착용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이런 행동들이 자기 자신과 가족, 이웃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한다.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이를 보고도 그냥 내버려두는 우리의 모습과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사고가 난 후에야 후회를 하는 모습들을 반성해야 한다. 왜 그 전에 예방할 수 없을까. 이것은 정착되지 않은 우리들의 교통의식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되며 하루빨리 참된 선진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로시설 개선 보강도 중요하지만 법규준수라는 우리들의 의식개선과 실천의지가 선행되어 앞으로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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