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마을 안길은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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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농어촌 지역의 주요 도로 일부 구간들이 물에 잠기는 사례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2일 성산읍 신양리 마을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과 시흥리 마을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신양해수욕장과 섭지코지 등지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었다.
표선면 토산리 소재 토산초등학교와 토산2리를 연결하는 마을 도로 역시 비만 오면 토산2리 지역 삼거리 수십여 m가 물에 잠기고 있다.
특히 이곳은 토산리의 중심 지역으로, 차량 운행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도 많은 곳이다.
하지만 비가 조금만 내려도 발목 위까지 물이 차 올라, 차 없이 걸어다니기는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토산리 중산간 지역 농로 역시 물에 잠기는 상황이 계속돼 인접한 농경지를 오가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산리의 한 주민은 “도로 한 가운데에 물이 가득 차 일부 주민들은 풀이 자란 구석으로 걷다가 넘어지기도 한다”면서 “비만 오면 계속 반복되고 있는 침수현상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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