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사위가 그려낸 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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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귀포시민회관 '시와 춤의 만남'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김민정)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 춤사랑-제3회 시와 춤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 무용인과 어린이무용단, 서귀포여중 댄스동아리 등이 출연해 시를 춤사위로 표현하고 즐기는 이색 무대를 꾸민다.

시와 춤의 무대는 모두 4편. 조지훈의 시 ‘승무’를 오창순씨가 낭송하고 이연심씨(전 무용협회 서귀포지부장)가 춤춘다. 시인 문상금이 자작시 ‘서귀포바당엔’을 낭송하고 김민정씨가 어린이무용단과 너울너울 춤을 춘다. 양율리아씨가 김영미의 시 ‘가을에는’을 낭송하는 가운데 이연심, 이명진, 조소연씨가 몸으로 시를 표현한다.

시와 춤의 만남 외에 제주민요와 댄스동아리 현대춤, 퍼포먼스 무대도 마련된다.
강방옥.한복선씨의 제주민요, on and off 무용단의 현대무용 ‘빛 먹고 달 먹고 그림자조차 없다’, 신량섭씨의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서귀포여중 힙합댄스동아리도 멋진 춤 솜씨를 무대에서 보여준다. 관람료 5000원.
한편 이날 공연 수익금은 서귀포여중 체육관 건립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763)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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