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특산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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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재래가축인 흑돼지를 특화하기 위한 제주흑돼지 육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1997년부터 축산 소득원의 다양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제주흑돼지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군은 흑돼지 구입비와 축사시설 개선비 등으로 지난해까지 16군데에 6억5600만원을 지원한 한편 올해에도 4개 농가에 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재래가축의 단점인 성장률과 번식력을 보완하기 위해 재래 흑돼지와 개량 돼지의 생산 교잡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육성사업으로 제주흑돼지 생산 농가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남군내에서만 32농가에서 6060마리의 흑돼지들이 생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흑돼지의 경우 개량 돼지에 비해 4만~8만원 가량 높은 마리당(100㎏ 기준) 26만~3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군은 제주흑돼지 종돈 및 사료 등의 단일화로써 제주흑돼지 고기의 균일화와 안정적인 생산.공급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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