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산일출도서관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컴퓨터.문화강좌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180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성산일출도서관에 따르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이후 현재 도서관을 찾은 사람은 79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80명에 비해 7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이용객 증가 현상은 관내 다른 도서관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도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철 도서관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은 도서관마다 컴퓨터를 비롯한 많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는 데다 이 기간 다양한 문화강좌가 운영돼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성산일출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알뜰하게 보내려는 학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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