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수능 언.수.외 평점' 도내 고교 중 유일 전국 5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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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제주외고 1등급 비율 100위권...서귀포여고 언어.수리 강세

2009학년도 수능 점수 가운데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을 분석한 결과 제주외고가 3개 영역 표준점수의 평균점수에서 도내 고교로선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점수는 학생들의 평균적인 학습능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우수학생도 중요하지만 하위권 학생이 적어야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대기고와 제주외고는 각 영역별 1등급자 비율에 있어 상위 100위권에 들었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조선일보가 전국 2200여 개 고교의 수능점수 가운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제외한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을 분석한 결과, 제주외고는 각 영역별 평균점수에서 50위권에 들었다.

이번 분석에는 과학고는 제외됐다. 제주외고의 각 영역별 순위는 언어 40위, 수리 33위, 외국어 32위이다.

또 서귀포여고는 언어 86위, 수리 91위로 2개 영역에서 100위권을 기록했다. 신성여고는 언어 91위, 제주여고는 언어 94위로 나타났다.

이른바 명문대 진학능력을 반영하는 각 영역별 1등급자(표준점수로 상위 4%) 비율 순위를 보면, 제주외고는 언어 46위, 수리 53위, 외국어 32위이다.

대기고는 언어 52위, 수리 46위, 외국어 62위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별 각 영역별 평균점수 순위에서 언어 3위, 수리 2위, 외국어 2위를 기록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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