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2명 꼴...전국서 13위
제주도내 학부모들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용률이 10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고창.부안)이 13일 밝힌 NEIS 학부모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지난 10일 현재 학부모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만2524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누적 이용자수는 2006년 1137명, 2007년 5821명, 2008년 7951명 등이다.
NEIS 학부모서비스는 2006년 9월부터 학교정보와 학생정보, 학부모상담관리, 자녀교육활동 정보 등 총 38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학생 1인당 NEIS 학부모서비스 이용률을 보면 제주지역이 2.2%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다.
학부모서비스 이용률은 대구가 8.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전 8.6%, 인천 8.0%, 충남 7.3% 순이었다.
이용 내용은 가정통신문, 성적변환표, 학교생활기록부, 출결통계, 성적통지표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NEIS 이용 저조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교육당국도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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