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직급 간 최고 3400만원 격차 보여
제주대 정교수 평균 연봉(각종 수당, 급여성 연구비 포함)은 7988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주대 정교수 연봉(4월 1일 기준)은 7988만6000원으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중 129위로 밝혀졌다.
또 정교수 이하 교수들의 평균 연봉은 부교수 6446만3000원(151위), 조교수 5635만7000원(131위), 전임강사 4658만3000원 등으로 확인됐다.
동일 직급 간 제주대 교수들의 연봉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수인 경우 최고 9515만9000원, 최저 6103만원으로 급여 차이가 3400만원이 넘었다.
부교수는 최고 7670만6000원, 최저 5241만7000원으로 2400여 만원, 조교수는 최고 7040만8000원, 최저 4326만8000원으로 2700여 만원, 전임강사는 최고 4866만원, 최저 4191만원으로 600여 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한편 탐라대 교수들의 평균 연봉은 정교수 5082만7000원, 부교수 4033만9000원, 조교수 4084만6000원, 전임강사 3154만3000원 이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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